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음 달부터 한라산의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느낄 수 있는 4계절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4계절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한 차례씩 탐방로를 함께 걷거나, 주요 장소를 돌아보는 형태다.
첫 번째인 '한라산의 봄 이야기'는 다음 달 6일 오전 벚꽃이 아름다운 관음사 탐방로 및 야영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문가를 초빙, 한라산 왕벚나무 이야기 등을 듣고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한라산의 봄을 돌아본다.
여름 이야기는 오는 7~8월께 열리고 어리목에서 윗세오름까지 탐방한다. 가을은 10월 영실코스를, 겨울은 12월에 관음사코스에서 시행된다.
한편 '봄 이야기' 참가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프로그램 예약 코너를 이용해 25명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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