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문화재단 '섯골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공모

기사등록 2023/03/17 12:10:33
[부산=뉴시스] 금정구 서동 섯골문화예술촌 전경 (사진=금정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금정문화재단은 금정구 서동 섯골문화예술촌에서 활동할 지역예술가 3명(3팀)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 활동가, 기획자, 창작예술인 등 예술인 개인 혹은 단체이다. 활동기간은 1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섯골문화예술촌은 2층 단독주택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마을 예술 창작소가, 2층에는 지역예술가들이 머무르게 될 창작예술공간 '예술가의 방'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가의 방은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머무르고 교류하면서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총 3개의 작업실과 거실 등이 갖춰졌다.

입주예술가는 1층 마을예술창작소 공간과 함께 서동예술창작공간 갤러리를 무상 이용할 수 있다. 또 금정문화재단의 각종 예술 활동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입주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확인·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연계 가능성 등 재단이 제시한 심사기준에 적합 여부를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 후에 결정된다.

최종 입주자 선정 결과는 다음달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오는 5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김재윤 재단 이사장은 “섯골문화예술촌은 예술가의 창작공간이자, 코로나19를 경험한 지역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사랑방이다”라면서 “안정적인 창작공간이 필요한 많은 지역예술가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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