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2인 군상으로 이뤄진 당선작 조형물 '義의 깃발 아래'를 오는 5월10일까지 문화의전당에 전시한다며 동상 모형과 작품 설계의도를 담은 안내판, 완공 예상 모습 등을 담을 조감도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당선작 '義의 깃발 아래'는 익산에서 활동 중인 국경오 작가의 작품으로 전국 작가공모와 2차 작품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전봉준장군이 무장포고문 선포 후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과 그 옆 '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왜양창의'가 새겨진 커다란 깃발 아래 농민군이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 고통받던 민초들의 처절한 얼굴 등이 표현됐다.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은 군비 4억원과 성금 2억원 등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군청광장 맞은편에 수변공간 및 잔디광장을 갖춘 전봉준공원을 조성해 올 연말께 건립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 전봉준장군의 동상이 출생지인 고창에 건립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고창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성금과 군비로 제작되는 동상건립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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