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여성의 날'…맥도날드[ESG현장]

기사등록 2023/03/13 06:00:00

여성이 일하기 좋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

업계 최초 '주부 채용의 날' 개최·유연 근무제 등 시행

'가정·일 양립' 주부 크루 2021년 1645명·여성 임원 현재 47%

신내점 윤정미 팀 리더가 모델로 나선 맥도날드 '주부 크루 채용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매년 3월8일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이 거둔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념한다.

8일 '제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친화적이고, 다양성, 포용성을 중시하는 한국맥도날드의 기업 문화가 또 한 번 조명됐다.

이 회사는 여성이 일하기 좋고, 지속해서 자신을 성장·발전시킬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고 평가된다.

실제 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해 결혼, 출산으로 직장 생활을 그만둬야 했던 '경력 단절 여성'이나 '모태 전업주부'가 새로운 '꿈'에 도전할 기회를 부여한다.
신사점 오숙경 크루가 출연한 맥도날드 ESG 경영 주제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유연 근무제'를 비롯해 육아 휴직, 출산 휴가, 임신부 지원 등도 앞장서서 시행한다.

맥도날드 '크루'(레스토랑 직원) 중 주부는 2021년 기준 1645명이다.

'기업의 꽃'으로 통하는 임원 중에도 여성이 많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거쳐 지난해 5월 취임한 김기원 대표이사를 필두로 여성 비율이 현재 47%에 달한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 평균(6.4%)보다 무려 7배나 많은 수준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신내점 윤정미 팀 리더 등 주부 크루가 '주부 크루 채용 포스터' 모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주제 영상 주인공 등으로 나서 가정과 일의 양립을 향한 다른 주부들의 도전을 격려했다"며 "여성이 당당히 회사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다양하게 뒷받침할 방침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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