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7년 연속 선정

기사등록 2023/03/10 10:59:53
대구과학대 전경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는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자격심사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이후 7년 연속이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은 국가공간정보 산업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공간정보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전국 3개 대학만 선정되는 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을 시작으로 7년 연속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1억9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 대구과학대는 전문화 및 첨단화되고 있는 공간정보 산업분야 전문기술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자율주행 고정밀 수치지도 제작, 드론 활용 3차원 지형 분석 등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욱 사업단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공간정보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신산업분야와 산업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 이른바 마이스터대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 분야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을 운영하는 학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대학특성화 평가위원회 최우수학과 대상 수상, 국가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1993년 전국 최초로 측량·지적 분야 학과개설 이후 245명의 지적공무원(공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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