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前비서실장 사망에 "가혹 수사 밝혀야"

기사등록 2023/03/10 10:42:59 최종수정 2023/03/10 15:48:45

"억울한,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

단결 연호…"검사독재 뚫고 승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달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2.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이승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 경기 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의 사망 관련 "가혹한 수사, 무리한 수사가 없었는지 검찰 스스로 밝히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10일 민주당 경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열 사람의 도둑은 놓치더라도 한 사람의 억울함은 만들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억울한 죽음,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했다"며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지지자들이 단일대오 떡을 돌리며 민주당의 단합과 단결을 호소하고 있다, 소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며 "민주당은 전 당원이 똘똘 뭉쳐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폭압을 뚫고 끝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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