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튀르키예·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해 성금 1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BPA 임직원은 지난달 튀르키예 지진 발생 이후 자발적 모금에 나서 208만원을 모으고, 직원들이 직접 손뜨개 가방과 엽서 등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60만원도 보탰다.
성금은 전액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레일 부산경남, 업사이클링 사업…어르신 18명 취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달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부산 동구 시니어클럽·(주)우시산과 함께 부산역 업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해 어르신 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과 열차에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한 뒤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투명 페트병의 라벨과 뚜껑 제거, 세척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9~12월 시범 운영했고,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친환경 이불로 제작해 부산 동구 저소득 장애인 100가구(600만원 상당)에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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