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23년 1~2월 대외무역액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어든 8957억2000만 달러(약 1163조6300억원)를 기록했다고 해관총서(관세청격)가 7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해관총서는 이날 공표한 1~2월 무역통계에서 수입액은 3894억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

낙폭은 2022년 12월 7.5%에서 확대했다. 코로나19 봉쇄를 위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해제하면서 경제 정상화가 진행하지만 부동산 시장 등 내수의 본격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

1~2월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6.8% 줄어든 5063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흑자는 1168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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