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이익확정 매물에 혼조세로 개장했다가 중국 정책 기대감에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4 포인트, 0.01% 오른 2만606.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63 포인트, 0.07% 밀린 6932.87로 출발했다.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1~2월 중국 무역통계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퍼지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스마트폰주 샤오미, 게임주 왕이.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검색주 바이두 등이 뛰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HD와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중국석유천연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건설은행, 의류주 선저우 국제, 홍콩교역소, 화룬맥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귀금속주 저우다푸, 맥주주 바이웨이, 부동산주 링잔, 룽후실업, 비구이위안,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확대해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200.03 포인트, 0.97% 올라간 2만803.2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7분 시점에 81.50 포인트, 1.18% 뛰어오른 7019.0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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