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정보보안 최고 책임자 채용 나서…'개인정보 유출' 후속책

기사등록 2023/03/03 16:05:01 최종수정 2023/03/03 16:09:45

CPO·CISO 채용 공고…ICT 20년·정보보호 10년 경력 전문가 대상

'사이버 안전혁신안' 일환…CEO 직속으로 정보보안 관리 예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6일 서울 용산구 LG 유플러스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DDoS) 공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2.1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가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와 최고정보 보호 책임자(CISO) 모집에 나섰다. 최근 발생한 고객 정보유출 및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등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날 LG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CPO와 CISO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해당 채용 공고에 따르면 CPO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거한 개인정보 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보다 구체적 업무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행령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계획 수립 및 시행 ▲개인정보 처리 실태 및 관행의 정기적인 조사 및 개선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불만의 처리 및 피해 구제 ▲개인정보 유출 및 오용ㆍ남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의 구축 등이다.

CISO는 정보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감사와 진단 기능을 수행해 국내 최고수준의 정보보호 수준을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한 업무를 총괄 수행하게 된다. 정보보호 안전성 확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전략과 계획 수립, 보안사고 예방 및 조치 등 정보보안 업무를 총괄한다.

구체적 업무 내용은 ▲정보보호 계획의 수립·시행 및 개선 ▲정보보호 실태와 관행의 정기적인 감사 및 개선 ▲정보보호 위험의 식별·평가 및 정보보호 대책 마련 등이다.

두 부문 모두 정보통신(ICT)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무를 수행했고, 그중 10년 이상의 개인정보보호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이 채용 대상이다. 채용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13일 오전 9시까지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달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발생한 고객정보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사이버 보안 등의 강화를 위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황 대표는 "고객에게 더 깊은 신뢰를 주는, 보안과 품질에 가장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전사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책임자(CISO·CPO)를 CEO 직속 조직으로 강화하고 각 영역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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