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자체 구축 슈퍼컴퓨팅 인프라 확대해 AI 신약 시장 정조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자체 슈퍼컴퓨팅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에 적극 부응하고, 글로벌 AI 신약개발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의료데이터 적극 활용, 제약 및 의료기기 등 전통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에 따르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15년간 2조~3조원을 투입해야 하는 신약 개발 과정 기간과 비용을 7년, 6000억원으로 줄일 수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AI 신약개발 중심축은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약물설계 및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AI플랫폼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에 있다”며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컴퓨팅 파워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AI 신약개발 시대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국내 신약 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슈퍼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신테카바이오는 대전 둔곡지구에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5월부터 자체 AI슈퍼컴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현재 구로슈퍼컴센터에 위치한 3000여대 규모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 및 CPU(중앙 처리 장치) 슈퍼컴퓨팅 장비는 글로벌 수준인 1만대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자체 슈퍼컴 인프라를 활용해 파이프라인 개발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다양한 적응증 기반의 CDMO(위탁개발생산) 개념의 원스톱 서비스를 수주할 것”이라며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표적 발굴-유효물질 발굴-선도물질 최적화-독성-비임상’ 전체 프로세스를 대행하는 ‘초기단계 AI 신약개발 CDMO’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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