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권 지자체 ‘연계여행상품’ 개발…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사등록 2023/03/03 17:50:53
백제문화권관광벨트자치단체장협의회는 3일 충남 금산다락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백제권 5개 도시 거점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2023. 03. 03 금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소속 지자체들이 ‘백제권 연계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백제권 5개 지자체는 충남 금산군, 공주시, 부여군과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이다.

5개 지자체는 3일 충남 금산다락원에서 백제문화권광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백제권 5개 도시 거점여행상품을 개발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는 올해 안으로 백제문화권 공동 관광 홍보 마케팅 추진과 백제권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백제권 5개 도시 연계여행상품은 인구와 교통이 좋은 대전 유성을 중심으로 4개 도시를 각각 연결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해 ‘도심+농촌 패키지’ 상품을 매주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여행사와 연합해 서울에서 출발한 ‘유성+공주, 부여, 금산, 무주’ 등 지역별 여행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역가이드 탑승 등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버스 내 관광 및 특산품 홍보와 판매도 함께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제문화권관광벨트자치단체장협의회는 해외광고마케팅, 홍보 동영상,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의 협업사업, 백제권 홍보물, 지역 대표축제 운영지원 등에 3억 7200만원을 투입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엔 박범인 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최원철 공주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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