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합동 캠페인 추진

기사등록 2023/03/02 14:47:37
[부산=뉴시스]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최근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접수와 연계해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기본소득 방문신청 기간에 맞춰 내방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이해를 돕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기장군센터), 정관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여해 1700여 명의 주민에게 홍보 전단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기장군센터는 방문 민원을 대상으로 우울증 간이검사를 실시해 총 335 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발굴된 고위험군 28명에게는 정신건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장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3~24일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 단체는 기장형 재난지원금 접수처에 홍보 배너 및 각종 복지사업 리플릿을 배치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문구가 부착된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을 독려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경기 악화와 난방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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