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일 오전 롯데쇼핑 대전점과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중인 청년들을 위한 ‘훈련연계형 일경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 직무교육과 기업별 심화 교육 및 현장실습을 결합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 대전점은 13주 동안 롯데그룹 소개와 ‘LOTTE 쇼핑 Service’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백화점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직무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일경험프로그램 참여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 멘토가 직접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내 전문 강사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 교육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생생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노동청은 일경험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취업 지원 제도 참여자 1700여명에게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대한 여러 직무 경험을 제공하며 지난해 참여 이력이 있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경험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기업 또는 국민 취업 지원 제도 참여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누리집에서 확인 및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손필훈 청장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일 경험이 있는 직원을 선호하는 최근 채용 경향에 맞춰 국민 취업 지원 제도 참여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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