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5월 12일 개막

기사등록 2023/02/28 16:22:25

그림책계·출판계·교육계·문화계 전문가 11명 위원 위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8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2023.02.28.(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3주간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그림책 원화 전시 ▲그림책 작가 및 편집자, 번역가 등 관계자 강연 ▲그림책 공연 및 체험 ▲북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날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우범기 전주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 그림책협회 등 관련 업계 전문가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직위원들은 행사가 마무리되고 평가보고회가 열리는 오는 7월까지 올해 행사의 기본 방향에 관한 자문 및 협력·지원 사업 제안, 세부 추진사항 협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한 달여간 국내외 그림책 원화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1인 극장, 동네책방·그림책 출판사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총 2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시는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그림책은 나이와 성별, 나라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확장성과 가능성이 큰 콘텐츠"라면서 "조직위원들과 힘을 모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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