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명 입국 등

기사등록 2023/02/27 17:23:55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2.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여 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을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필리핀 딸락주 근로자 121명이 들어온 것과 비교해 두 배 늘었다.

군은 지난해 9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올해 입국할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했다.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방식으로 190여 명이 입국해 5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는다.

지역 다문화가정에는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앞서 정착한 가족들의 도움으로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지난해 결혼이민자와 인연으로 입국한 계절근로자 이탈은 없었다.

군은 캄보디아, 필리핀과의 업무협약으로 지난 1월부터 캄보디아 32명, 필리핀 15명의 현지 인력 선발을 마쳤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사증(비자) 발급이 나오는 대로 다음 달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진천군, 농림축산식품사업 726억원 심의·의결

충북 진천군은 27일 농업농촌·식품사업정책심의회를 열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 74개 사업, 726억원을 심의·의결했다.

분야별로는 생산기반 209억원, 농촌·공동체 238억원, 식량 133억원, 원예·유통 121억원, 축산 84억원, 친환경농업 12억원, 산림 37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심의회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사업을 공고해 관련부서와 읍면,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다.

군은 이번에 선정한 사업을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천군, 노후경유차 821대 조기폐차 지원

충북 진천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15억원을 들여 노후경유차 821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배출가스 5등급 운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외에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지게차, 굴착기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4등급 경유차는 출고 당시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에 한해 지원한다. 지게차와 굴착기는 2004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 기준으로 제작돼 등록된 건설기계다.

다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구조변경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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