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3월 200억 원 7% 할인 판매한다

기사등록 2023/02/27 16:32:07 최종수정 2023/02/27 17:30:53

지역 소비 심리 회복 기대

매월 상시 7%, 명절·축제 등 10% 할인 판매

포항사랑카드, 지류형과 통합해

월 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 충전 가능

사진은 포항사랑상품권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 어치를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고금리,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보호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일 160억 원을 발행해 7% 할인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3월에도 200억 원을 발행해 7%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할인율을 상시(매월 발행) 7%, 명절, 축제 등 소비 촉진이 특별히 필요한 시기에는 10%를 적용한다. 국·도비를 확보해 올해 총 3200여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포항사랑카드는 지류형과 통합해 월 50만 원(연 600만 원)까지 매월 첫 영업일에 모바일앱 IM#(0시 10분부터)과 14개소 대구은행 영업점(영업시간)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대구은행 ATM기(49개소)와 DGB 셀프창구(1개소, 북구 새천년대로1249번길 26)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ATM기와 DGB 셀프창구는 대구은행 계좌와 연동한 카드 충전이 이뤄지므로 반드시 본인의 대구은행 계좌번호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IM#)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봉환 시 경제노동과장은 “포항사랑상품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역민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