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누적 135억 투자금 달성…수익화 가능성 ↑
'에니아이', 40억원 규모 시드 투자 확보해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하다'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135억원의 투자금을 달성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은행 ▲비엠벤처스 등의 벤처캐피털이 참여했다.
구하다는 유럽 현지 부티크와 국내 대기업 종합 쇼핑몰 및 명품·패션 버티컬 커머스를 잇는 명품 유통 허브 플랫폼으로서 기업 간 명품 판매 서비스와 양방향 데이터 연동을 통한 기업과 기업과의 거래(B2B2C) 사업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B2B와 B2B2C 부문의 합계 매출액은 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9억원 대비 107% 급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총매출 합산액은 전년 71억원 대비 56% 성장한 111억원이다.
'구하다'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고수요 하이엔드 명품부터 컨템포러리 상품까지 다양한 명품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점을 인정받아 올해 100여개 부티크와 프리오더 버짓(선주문 예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나아이'도 300만 달러, 한화 약 4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에니아이는 국내 최초로 햄버거 패티를 굽는 AI 로봇 상용화에 성공한 창업 3년 차 스타트업이다. 국내 수제 버거 프랜차이즈 ‘크라이치즈버거’는 2022년부터 에니아이의 햄버거 패티 조리 로봇 '알파 그릴'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 주방 자동화 실현을 위해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에니아이가 이번에 유치한 시드 투자는 푸드테크 로봇 스타트업 업계 단일 라운드 최대 금액이다. 토종 한국 기업 에니아이가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례적으로 큰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분석이다.
에니아이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150조 원 규모의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푸드테크 산업에서의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들과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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