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韓남성, 멕시코 뺑소니 사망…외교부 "장례지원 등 조력"

기사등록 2023/02/20 18:36:56 최종수정 2023/02/20 18:50:45

코아우일라주 도로 건너던 중 사망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임수석 대변인은 정부는 시리아에 1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UN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3.02.1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멕시코에서 한국인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한 가운데, 외교부는 20일 "본부 및 현지 공관은 유가족에 장례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 19일 우리 국민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현지 매체 엘시글로데토레온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새벽 2시께 미국 접경 코아우일라주 토레온 시내 중심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걷던 A씨는 크리스토발 콜론 도로를 건너던 중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숨진 피해자 A씨는 한국 국적의 37세 남성 김모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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