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한국부유식풍력, 박장호 신임 사업총괄 선임 등

기사등록 2023/02/20 10:27:28
한국부유식풍력 박장호 사업총괄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 앞바다에 추진 중인 세계적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에 참여한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은 20일 박장호 신임 사업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장호 사업총괄은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전무, 세진중공업 부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한국부유식풍력의 상임 고문으로 활동했다. 건설, 중공업,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랜 기간 해양구조물 제작 및 해상 설치 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전문성, 국내 공급망 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울산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의 핵심 분야인 부유체 제작, 터빈탑재, 계류설비 및 부유체 해상 설치 기획을 주도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궤도 진입에 이바지했다.

박 사업총괄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울산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과 지속적인 발전 단가 하락 및 경쟁적인 가격과 함께 안정적으로 청정에너지를 지역 산업 단지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이를 통해 생산된 하부구조물을 수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을 전 세계 무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부유식풍력은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과 울산의 부유식 풍력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편 다국적 풍력전문 개발사인 한국부유식풍력은 울산 해안에서 약 80㎞ 떨어진 해상에서 약 1.2GW 용량의 KFW와 EBP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단지 개발의 전기사업허가를 2022년 취득했다.

이는 잠재적으로 연간 130만 가구에 약 4000GWh 규모의 전력을 공급해 매년 약 300만 t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공원 곤충생태관 봄 새 학기 맞이 신규 생물 전시

전갈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설공단은 다가오는 봄 새 학기를 맞아 울산대공원 곤충생태관에 새로운 생물을 도입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생물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지만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희귀생물인 타란툴라·왕전갈·왕지네·외국 개구리 등 절지류 및 양서류 12종이다.

공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곤충생태관에 방문해 새로운 동물 친구를 관찰해보며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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