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는 양국 외교당국자 간 협의도 열려
19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오는 21일~22일 도쿄에서 제28차 일본·중국 외교당국 간 협의 및 제17차 일·중 안보대화가 개최된다.
21일 오후에 실시하는 제28회 일중 외교 당국간 협의에는 일본측은 야마다 시게오 외무심의관을 비롯한 외무성 관계자가 참석하고, 중국측에서는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을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가 참가한다.
당일 외교당국자 간 회담에서는 일중 양국 관계 및 쌍방이 관심을 가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2일 오전 실시하는 제17차 일중 안보대화에는 일본측에서 야마다 외무심의관 및 안도 아쓰시 방위성 방위정책국 차장을 비롯한 외무성 및 방위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중국측에서는 쑨 부부장 및 송옌차오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외교부 및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안보·국방정책, 안보·방위 분야에서의 의사소통, 국제·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일중 안보대화는 1993년 12월 제1차 회의가 개최된 후, 약 1년~2년에 한 번씩 열렸다. 2011년 1월 제12차 대화부터 약 4년간에 걸쳐 중단했지만, 2015년 2월 도쿄에서 제13차 대화를 재개해, 이후 약 연 1회 개최되고 있다.
가장 최근의 개최는 2019년 2월 제16차 대화(베이징)로 그 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약 4년만에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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