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튀르키예·시리아 돕기 성금 전달

기사등록 2023/02/15 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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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의회는 15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에게 832만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도의원 60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일동이 모금했다.

지진은 지난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시리아접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해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규모의 파병으로 오늘의 대한민국과 경북도를 있게 한 형제의 나라다.

2001년 경북도와 튀르키예 불사주가 자매결연을 맺고 2013년에는 이스탄불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 개최하는 등 경북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배한철 경북도의장은 "기적적인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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