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주력 59·84㎡ '완판'…소형은 900가구 남아

기사등록 2023/02/14 17:40:49

초소형 소형 29·39·49㎡ 약 40% 미계약

무순위청약 이달 말 공고...내달 초 접수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정당계약 마감일인 17일 오전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에서 내방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3.01.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힌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진행한 결과 주력 평형인 59·84㎡ 평형이 모두 판매됐다. 분양 물량의 43%에 달하는 초소형과 소형 물량은 약 900가구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중 전용면적 59㎡와 84㎡에 대한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59㎡ 1488가구와 84㎡ 1237가구 등 총 2725가구다.

이들 평형은 지난달 17일까지 진행된 본계약에서 7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보였으며 이번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에 성공한 것이다.
 
해당 평형의 경우 부적격 당첨자만 없다면 3월 무순위 청약(줍줍)에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둔촌주공의 남은 물량은 전용 29·39·49㎡로, 초소형 평형과 소형 평형만 남게 됐다. 전체 물량 43%에 달하는 초소형과 소형 물량 2061가구 중 870~900가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물량 중 40% 가량이 미계약된 셈이다.

시공단은 이달 말 무순위 청약 공고를 내고 다음달 초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최종 계약률은 무순위 청약 물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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