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뉴욕 증시 강세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0.20 포인트, 0.70% 올라간 1만5654.48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5584.74로 출발한 지수는 1만5669.63까지 상승했다가 약간 주춤하고서 장을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513.41로 97.04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1%, 시멘트·요업주 0.62%, 방직주 0.50%, 제지주 0.05%, 건설주 0.29%, 석유화학주 0.52% 올랐다.
하지만 식품주는 0.05%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32개가 상승하고 254개는 내렸으며 10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74%, 롄화전자 1.3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14%, 신싱 2.33%, 중싱전자 1.33%, 위징광전 4.72%, 르웨광 0.48%, 난뎬 2.3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68%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3.83%, 양밍 2.8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30%, 중화항공 3.44%, 전자부품주 궈쥐 4.65%, 타이완 시멘트 0.68%, 궈타이 금융 1.63%, 푸방금융 1.01%, 대만 플라스틱 1.46% 올랐다.
스취안(十銓), 쯔퉁(資通), 윈핀(雲品), 신톈디(新天地), 메이스(美食)-KY는 급등했다.
반면 화신전자는 0.38%, 즈위안 0.78%, 징신과기 1.06%, 자동차주 위룽 0.39%, 신탕 1.36%, 철강주 다청강 0.45%, 룬페이 0.44% 떨어졌다.
바오이(寶一), 스신(世芯)-KY, 청옌(誠研), 정펑(正峰), 메이스(美時)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776억5900만 대만달러(약 7조465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링췬(凌群), 중화항공華, 췬촹광전,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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