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 계속"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14일 중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재개 움직임에 대해 "정부는 중국 측이 조기에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에 우리 정부는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중국 측하고 필요한 소통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측은 한국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함에 따른 '상호 조치'로 이번 주 중 한국인의 단기비자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교가에서도 중국의 행정적 절차 시간 소요를 감안해 이번 주 중으로는 비자 발급이 재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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