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명품 갖고 싶어"…서장훈, 고딩 의뢰인에 쓴소리 작렬

기사등록 2023/02/13 13:32:49
[서울=뉴시스] 2023.02.13.(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명품을 갖고 싶어하는 고등학생이 보살들을 찾는다.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친구들이 대부분 명품을 가지고 있어, 자신도 명품을 갖고 싶다는 고교생이 등장한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명품 브랜드의 패딩을 예로 들자, 의뢰인은 패딩보다는 지갑이나 핸드크림을 더 원한다는 의외의 대답을 내놓는다.

서장훈은 의아한 표정으로 "좋은 지갑 가지고 다니는 게 유행이냐"고 묻는다. 의뢰인은 "책상 주변을 지나가면 친구들이 책상 모서리에 지갑을 놔둬서 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고등학생이 유일하게 티낼 수 있는게 핸드크림이나 지갑이다. 다들 꺼내놓고 다니니까 예민한 것"이라며 "엄마들 볶아서 명품을 사면 그게 네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돌직구를 던진다.

이수근은 "나는 생각이 다르다"며 반대 입장임을 표한다. 의뢰인도 자신이 자랑하기 위해 명품을 사려는 게 아니라며 사고 싶은 이유를 설명한다. 과연 그가 명품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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