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활용이 보존이다"
전국 123개 단체로 구성, 2018년 설립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이 10일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진 원장은 이날 대전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4대 회장에 선출됐다.
전국 123개 문화유산 활용 단체로 구성된 연합회는 2018년 1월 문화재청의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 분야 활동을 강화하고 문화재 관련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정책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
신임 진병길 회장은 지난 30년 간 경주 신라문화원 원장, 한국문화재돌봄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재 활용이 곧 보존’임을 증명해 왔다.
진병길 회장은 “회원사를 폭넓게 확보하고 구성원 간의 소통과 실행력을 높여가겠다”면서 “문화재를 활용한 일자리를 늘려가고 그 가치와 인식을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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