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미술도서실이 있었어?...2만5000권 열람 가능

기사등록 2023/02/10 09:48:46

국립현대미술관, 도서실 전면 개편 13일부터 다시 운영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도서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과천 미술 도서실을 전면 개편하고 13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도서실은 1981년 덕수궁관 미술자료실로 사용하다, 1986년 과천관 개관과 함께 과천으로 이전하여 운영해 왔다.

미술관에 따르면 과천관 이전 당시 약 6000여 권(점)의 자료를 시작으로 37년간 꾸준히 국내·외 미술전문 도서를 수집하여 현재는 약 5만28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전문도서관으로 성장했다.

국내·외 미술연속간행물만 248종에 이르며, 1960년대 이후의 국내·외 미술관 및 작가 전시도록, 비엔날레, 미술대전 도록 등 구입과 기증을 통해 미술전문 도서를 집중 수집하고 있다. 2022년에는 미술평론가 정병관, 최열, 작가 김상구·배만실·김태 등 미술 관계자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약 7800여 권을 정리하여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술도서실 내에서는 약 2만5000여 권의 미술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도서는 별도 요청 시 열람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도서실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도서실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공간개선 기념‘미술도서실 방문 SNS 인증 이벤트’를 14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미술도서실 방문 사진을 현장에서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미술도서실’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미술도서실 안내데스크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미술도서실 이용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