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6일 미국 1월 고용통계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정지 관측이 후퇴하면서 운용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도가 선행, 속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3일 대비 18.71 포인트, 0.57% 밀린 3244.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97.03 포인트, 0.80% 떨어진 1만1957.27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19.65 포인트, 0.76% 하락한 2560.46으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민은행이 유동성을 3730억 위안(약 68조3336억원)이나 순흡수하고 미중 관계의 악화에 대한 우려도 매도를 부르고 있다.
양조주와 보험주, 은행주, 금광주, 부동산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초상은행이 3.2%, 구이저우 마오타이 2.6%, 우량예 5.5%, 쯔진광업 3.3%, 중국전신 3.1%, 중국핑안보험 2.5% 내리고 있다.
반면 방산 관련주와 건설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11시15분) 시점에는 19.96 포인트, 0.61% 내려간 3243.45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6분 시점에 110.50 포인트, 0.92% 하락한 1만1943.80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7분 시점에 2547.81로 32.30 포인트, 1.2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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