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일 단기 이익확정 매도가 선행하고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대거 회수한 게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01 포인트, 0.30% 반락한 3275.66으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4.92 포인트, 0.37% 속락한 1만2086.28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9.48 포인트, 0.36% 밀린 2592.84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최대의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보험주와 은행주, 의약품주, 통신주, 금광주 역시 떨어지고 있다.
중국전신이 2.3%, 중국핑안보험 1.6%, 중국여유집단 중면 1.5%, 초상은행 1.3% 내리고 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11시45분) 시점에는 43.47 포인트, 1.32% 내려간 3242.20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46분 시점에 179.42 포인트, 1.48% 떨어진 1만1951.78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7분 시점에 2566.44로 35.88 포인트, 1.3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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