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신사업 확대 가능성 고려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4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재고 조정과 가격 하락 영향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 기준 시점을 올해로 변경하고 최근 동종업체들의 멀티플 상향을 반양해 목표 PER을 기존 11.2배에서 15배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매크로 둔화 영향으로 OLED TV 등 세트 수요가 부진해 OLED 패널 출하량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판가 인하 및 환율 약세 영향에 따란 마진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반영해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33% 낮춘 75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최근 OLED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노트북에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고 하반기 IT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OLED 소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IT기기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OLED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TV 이외에도 전장, 태블릿, 노트북, XR 등 활용처가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 수혜가 유효하다"면서 "신사업 확대 가능성 고려시 현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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