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데 킬러' 전도연 새 영화 '길복순' 3월 공개

기사등록 2023/02/02 10:06:54

넷플릭스서 3월31일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 영화 '길복순'. 2023.01.15. (사진 = 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다음 달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2일 이렇게 밝히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청부살인업체 퇴사를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엔 청부살인업자라는 정체를 숨긴 채 평범한 엄마로 살아가는 길복순의 모습이 담겼다. 길복순은 전도연이, 길복순을 키워낸 청부살인업체 회사 대표 '차민규'는 설경구가 맡았다. 이번 작품엔 이솜·구교환 등도 출연한다. 이솜은 차민규 회사의 이사 '차민희'를, 구교환은 길복순과 같은 회사 소속으로 능력은 좋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는 킬러 '한희성'을 연기했다.

연출은 변성현 감독이 했다. 변 감독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2)를 만들었다. '길복순'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넷플릭스에선 다음 달 3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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