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창 방문의 해' 고창군 방치 폐기물 대대적 정비

기사등록 2023/02/01 09:53:03
고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불법투기로 인해 도로 주변이나 하천, 야산 등에 방치된 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약 220t의 방치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읍·면별로 방치폐기물 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2월부턴 방치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전문처리업체 등을 통해 폐기물을 적정 처리할 예정이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집단투기 장소 등을 상시 점검함으로써 불법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행위자를 찾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치된 폐기물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들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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