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개장...H주 1.39%↓

기사등록 2023/01/30 11:43: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7일 대비 109.02 포인트, 0.48% 밀려난 2만2579.8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주말보다 53.73 포인트, 0.69% 밀린 7719.88로 출발했다.

춘절 휴장 후 거래를 재개한 중국 증시의 동향을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퍼지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 부동산주 비구이위안과 룽후집단,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관련주,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떨어지고 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 훠궈주 하이디라오, 의류주 선저우 국제,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초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역시 내리고 있다.

반면 공익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력주 중뎬 HD, 지하철주 MTR, 유방보험, 항셍은행 등이 오르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은 크게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9분(한국시간 11시39분) 시점에는 185.51 포인트, 0.82% 내려간 2만2503.3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9분 시점에 107.93 포인트, 1.39% 떨어진 7665.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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