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크 재킷, 헬멧 등…비살상용 판매
23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미국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미 정부가 이런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 정부가 이를 알고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CNN은 보도했다. 국영기업이 중국 경제를 지배하고 있지만 모든 기업이 일상적인 감독을 받는 것은 아니다.
중국이 러시아에 판매한 것은 무기가 아닌 비살상용 장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고위 관계자는 "그 장비에는 플라크 재킷과 헬멧 등이 포함돼 있지만, 러시아가 요청한 보다 강력한 군사 지원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 이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또 CNN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다음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러시아 지원에 대한 내용이 논의의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고 보좌관들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기로 선택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중국 측에 경고했다.
CNN은 이같은 점을 언급하며 중국의 직접적인 전쟁 장비 지원은 러시아와 중국의 파트너십이 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중국이 러시아에 강력한 원조를 제공했다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
빌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해 12월 PBS와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시진핑 국가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이 요청한 종류의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꺼린다는 측면에서, 양 측의 협력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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