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 금리인상 둔화 관측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이어져 매수를 자극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4.56 포인트, 1.04% 올라간 2만1738.66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79.34 포인트, 1.09% 상승한 7391.1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1.50% 오른 4554.78로 마쳤다.
게임주 왕이가 4.74%, 시가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0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72%, 징둥닷컴 0.32%, 스마트폰주 샤오미 1.5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37%, 중국롄퉁 1.52%,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23% 올랐다.
중국석유천연가스도 2.13%, 중국해양석유 1.16%, 중국석유화공 1.01%, 석탄주 중국선화 0.82%, 전력주 뎬넝실업 0.23%, 영국 대형은행 HSBC 2.59%, 중국건설은행 1.00%, 초상은행 1.70%, 항셍은행 0.70%, 중국은행 0.68%, 중국공상은행 0.48%, 중국인수보험 0.81%, 중국핑안보험 3.58% 뛰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는 4.7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76%, 화룬맥주 1.75%, 식품주 캉스푸 1.63%, 유제품주 멍뉴유업 2.99%, 생수주 눙푸 산취안 2.86%, 유리주 신이보리 2.30%, 맥주주 바이웨이 1.57%, 훠궈주 하이디라오 1.12%,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6.37% 상승했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2.6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64%, 컴퓨터주 롄샹집단 2.0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0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34%, 부동산주 청쿵실업 1.30%, 헨더슨랜드 1.24%, 선훙카이 지산 1.01%, 신세계발전 0.67%, 자동차주 지리 HD 0.98%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30억1070만 홍콩달러(약 21조742억원), H주는 479억85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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