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무신사가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로부터 지재권 보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TIPA가 2022년 한 해 동안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다. 무신사는 유통분과 회원사 중 지재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패션 분야 위조품 유통 환경 개선에 일조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 받았다.
무신사는 지난해 4월 TIPA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명품 패션잡화에 대한 검수 절차 강화와 지재권 보호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는 최초로 지재권 침해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지난 11월에는 무신사 서비스에 입점한 국내 병행수입 업체의 상품 검수 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병행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하고, 동시에 상품에 부착된 택(tag), 케어라벨(care label) 등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정보가 훼손돼 있지 않은지 표시사항 검수를 추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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