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접수한 왼쪽 풀백 조현택, 울산현대 복귀

기사등록 2023/01/09 16:06:11

조현택, 미드필더 강윤구와 함께 임대서 돌아와

K리그 베스트11 조현택, 황선홍호에도 승선 중

[서울=뉴시스]조현택(왼쪽), 강윤구 울산현대 임대 복귀. 2023.01.09. (사진=울산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베스트11에 뽑힌 조현택(22)이 친정인 울산현대로 복귀한다.

울산현대는 9일 "측면수비수 조현택, 미드필더 강윤구가 울산현대로 임대 복귀하며 스쿼드에 탄탄함을 더했다"며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고 각각 K리그2의 부천FC1995, 부산아이파크로 임대 이적을 하며 경험을 쌓은 조현택과 강윤구의 복귀는 2023시즌 울산에게 큰 힘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택은 2019년 신갈고등학교 소속 당시 주장으로 팀을 제56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에 올려놨다. 조현택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울산에 입단하며 프로에 직행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K리그2 부천FC로 임대된 조현택은 킥력과 공격 가담 능력으로 2개 시즌 동안 63경기 7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조현택은 지난해 리그 33경기 6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베스트11로 선정됐다.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는 조현택은 황선홍 감독과 함께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2021시즌을 앞두고 고교 최대 유망주로 울산에 합류한 강윤구도 1년 임대 생활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했다.

2020 FIFA 클럽월드컵에서 티그레스 UANL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강윤구는 2021 K리그1 개막전에도 출전했다.

강윤구는 더 많은 경험을 위해 2022시즌 K리그2 부산으로 임대됐다. 강윤구는 부산에서 리그 13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울산은 "다시 한 번 기량과 가능성을 증명하고 울산으로 돌아온 두 선수는 U22 자원이자 동시에 즉시 전력감으로 울산의 전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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