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부산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 인명 구조·수색 철저"

기사등록 2023/01/09 09:46:04 최종수정 2023/01/09 10:04:46

소방, 대응 2단계 발령…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9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부산 부산진구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와 관련해 인명 구조·수색에 총력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자료를 통해 "소방·경찰·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은 인명 구조·수색을 철저히 하고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이어 "인근 건물과 주변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6시32분께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6시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23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나, 불이 주차타워 옆 근린생활시설로 옮겨 붙으면서 오전 8시6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210명과 장비 79대를 투입한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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