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매물에 닷새 만에 반락 마감...H주 0.4%↓

기사등록 2023/01/06 18:40: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중국과 왕래 재개와 방역 조치 완화로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 개장했다가 지분 조정과 이익확정 매물이 쏟아져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0.53 포인트, 0.29% 내려간 2만991.64로 장을 닫았다.

지수가 반년 만에 고가권으로 뛰어오른데 대한 반발 매도가 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8.79 포인트, 0.40% 밀린7143.64로 폐장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40% 내렸다.

온라인 의약품 알리건강은 4.97%, 의약품주 한썬제약 0.94%, 중국생물 제약 3.33%, 야오밍 생물 2.1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88%, 인허오락 3.50%, 홍콩 부동산주 링잔 2.96%, 카오룽창 치업 1.63%, 선훙카이 지산 1.36% 떨어졌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4.25%, 스마트폰주 샤오미 3.27%, 게임주 왕이 1.6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29%, 자동차주 지리 HD 3.55%, 전기차주 비야디 2.60%  크게 밀렸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3.96%, 식품주 캉스푸 3.1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7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7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45%, 화룬맥주 1.29%, 생수주 눙푸 산취안 1.24%, 가전주 하이얼즈자 1.06%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 업계를 억누르던 '3개 레드라인' 금융조치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5.94%, 화룬치지 1.85%, 룽후집단 1.85%, 중국해외발전 1.82%, 헨더슨랜드 0.3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57% 뛰었다.

유리주 신이보리는 3.67%, 맥주주 바이웨이 1.70%, 귀금속주 저우다푸 0.5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64%, 중국핑안보험 1.72%, 영국 대형은행 HSBC 1.85%, 중국은행 0.69%, 항셍은행 0.54% 상승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2.01%, 징둥닷컴 1.0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46%, 검색주 바이두 1.03%,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18% 올랐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6.67%,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04%, 지하철주 MTR 0.36%,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30%, 홍콩중화가스 0.26%, 중국해양석유 0.30%, 중국석유천연가스 0.28% 올라갔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82억7500만 홍콩달러(약 24조1320억원), H주는 563억52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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