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기지·1~6공구 등 7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유촌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1~6공구 등 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안전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내용은 ▲설 연휴 대비 안전·화재·방범 등 모든 재해요인 점검 뒤 정비상태 ▲비상연락망 구축과 비상대기반 편성·운영 여부 ▲연휴기간 외부인 건설현장 출입 차단 대책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정비 상태·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교통처리대책과 이행 실태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뒤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설 연휴 전까지 공사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건설현장을 순찰하는 등 안전사고 예찰활동도 펼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일시 중지되는 설 연휴기간에는 안전사고나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공사 현장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의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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