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해 남구가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청년 예비창업가 50명을 선정해 시설개선비 500만원과 월 임차료의 50%(최대 60만원), 마케팅·세무·회계 분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창업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사업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 소통했다.
일부 청년 창업가는 빠른 정착과 함께 2호점을 오픈하고 백화점 팝업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으며,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여러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월 임차료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이 청년 창업 사업장 운영과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창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큰 효과를 나타냈다.
남구는 오는 27일까지 참여자 지원 신청을 받아 올해 1차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 점포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며 선정된 창업 창업가에게는 월 임차료 최대 80만원, 마케팅·세무·회계 분야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참여해 남구만의 청년 창업 성공모델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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