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6일 경제적인 유대가 강한 중국에서 왕래 정상화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2.29 포인트, 0.51% 올라간 1만4373.34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4278.52로 시작한 지수는 1만4384.92까지 올랐다가 약간 주춤하고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323.65로 68.22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47%,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63%, 금융주 0.15%, 시멘트·요업주 0.28%, 식품주 0.04%, 제지주 0.04% 상승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21%, 건설주도 0.18%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6개가 오르고 326개는 하락했으며 147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주 롄화전자 2.7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4.60%, 화신전자 1.49%, 신싱 3.3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1%, 중싱전자 1.11%, 징신과기 3.08%, 유다광전 2.57%, 난뎬 3.64%, 메모리주 난야과기 0.18% 올랐다.
자동차주 위룽도 0.76%, 전자부품주 궈쥐 2.1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81%, 르웨광 2.33%, 대만 플라스틱 0.57%, 해운주 창룽 1.60%, 완하이 0.91%, 궈타이 금융 1.24% 상승했다.
허춘(和椿), 차이위(采鈺), 롄제(聯傑), 루이위(瑞昱), 위치(鈺齊)-KY는 급등했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나 전자는 2.33%, 위징광전 3.83%, 훙다전자 0.34%, 해운주 양밍 0.16%, 푸방미디어 2.47%, 타이완 시멘트 0.58%, 자오펑 금융 0.48% 하락했다.
톈한(天瀚), 캉쿵(康控)-KY, 화청(華城), 이윈구(伊雲谷), 바오라이(寶徠)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538억6300만 대만달러(약 6조359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화신전자, 롄화전자, 췬촹광전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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