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수도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직업체험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서 ‘백제왕궁 어린이 퍼레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백제문화유산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23 익산방문의해’를 맞아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매일 12회씩 운영되며 1회당 8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백제복식을 입고 지역의 역사를 공부한 후 ‘서동애가’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서동애가 노래와 춤이 함께한 공연이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로 선보이며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익산을 홍보하고, 특히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와 관련된 익산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소비자들의 문화코드에 맞춘 상품개발로 2023 익산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14일부터 시작한 백제왕궁 퍼레이드에는 12월말 기준 총 416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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