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 참가 기업홍보 지원
라스베이거스시 등 우호도시와 교류협력 논의도 진행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하는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2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참가하는 서울반도체와 테스토닉, 택트레이서, 조인앤조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관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는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과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우승 한양대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총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기업 170여 개를 비롯해 총 173개 국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시장은 오는 10일까지 7박 9일 일정 동안 한국계인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연방상원의원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고오히의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관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안산시 위상을 높이고 두 도시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한 김동준 라스베이거스한인회장에게 공로패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장을 비롯해 자매도시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장과도 면담을 갖고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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