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중국 정부가 방역조치를 완화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선행 불안감 고조로 투자심리가 위축,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7.77 포인트, 0.79% 내려간 1만9741.14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7.19 포인트, 1.14% 하락한 6695.57로 폐장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45%, 징둥닷컴 5.38%, 검색주 바이두 2.83%, 게임주 왕이 2.88%, 스마트폰주 샤오미 3.2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95%,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36%, 컴퓨터주 롄샹집단 3.1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53%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0.38%, 신세계발전 2.89%, 중국해외발전 1.95%, 룽후집단 2.88%, 화룬치지 1.15%, 항룽지산 1.04%, 헨더슨랜드 0.19%, 선훙카이 지산 0.38%,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87% 밀렸다.
신아오 에너지는 3.3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92%, 석탄주 중국선화 1.75%, 스포츠 용품주 리닝 2.40%, 안타체육 1.65%, 의류주 선저우 국제 2.3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7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63%, 맥주주 바이웨이 1.58%, 유리주 신이보리 1.24% 내렸다.
반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2.7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03%, 한썬제약 3.73%, 중국생물 제약 1.55%, 스야오 집단 0.6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58%, 식품주 캉스푸 0.5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07억5260만 홍콩달러(약 14조7555억원), H주는 406억16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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