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케이뱅크와 플랫폼 연동으로 시너지 노린다

기사등록 2022/12/28 09:21:51
27일(화) 케이뱅크 사옥에서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 본부장과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왼쪽부터 순서대로) 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아시스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케이뱅크와 손잡고 플랫폼을 연동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도모한다.

오아시스마켓은 27일 케이뱅크와 ▲공동 금융서비스 개발 ▲제휴상품 개발 등을 중심으로 두 플랫폼을 연동한 다양한 제휴 방안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의 핵심은 800만명 이상의 고객수를 확보한 케이뱅크와 올해 회원수 130만명을 돌파한 오아시스마켓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강화다.

두 플랫폼 연동으로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오아시스마켓에서 별도 회원등급이 부여되고 특별 혜택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또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뱅크의 주 고객층인 20~40대를 겨냥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 본부장은 “금융과 이커머스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는 양사가 협력하게 됐다”며 “양사의 장점을 살려 고객들에게 앞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디지털금융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케이뱅크와 파트너가 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사는 긴밀하게 협력해 공동 마케팅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커머스 시장은 물론 금융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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