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폴란드에 관측위성 제공…"군사 위협 조기인식 도움"

기사등록 2022/12/28 05:08:58 최종수정 2022/12/28 06:03:43
[말라키(슬로바키아)=AP/뉴시스]마리우시 블라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 2022.12.2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프랑스는 27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체결된 계약에 따라 폴란드에 관측 위성 2개와 수신기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폴란드는 이 협정이 자국 군대가 위협을 조기에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우시 블라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을 만난 후 에어버스와 폴란드 군비청 간에 폴란드군에 정찰위성 2기를 장착하는 협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블라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번 합의가 "위협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폴란드 군비청은 이 계약의 총 가치를 5억7500만 유로로 보고 2027년까지 우주로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AP/뉴시스]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 2022.12.27.
폴란드 국방부는 위성 덕분에 30cm의 정확도로 정찰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즈차크 장관은 이것을 자연재해와 같은 군사적, 민간적 위협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이라고 불렀다고 AP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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