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정부 지원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도 내년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국내 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다.
할인율은 10%로 유지하며 구매한도 및 종이형 판매 기간 등은 변경해 운영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를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되며, 연 한도는 500만원으로 설정했다.
종이형 구매 한도는 개인별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변경되며 법인의 종이형 구매는 중지된다.
농어민수당, 임신축하금 등 각종 정책자금도 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해 실제 운영 규모는 2040억원을 넘어섰다.
김천사랑상품권 사용률도 9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해 시비를 확보해 내년에는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상승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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