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 생생문화재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문화재청장상 등

기사등록 2022/12/19 16:18:01
[진천=뉴시스] 진천 생생문화재 문화재청장상 수상.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생문화재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가 올해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11곳이, 충북에서는 진천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진천 생생문화재 사업은 진천읍 상계리 사적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을 주제로 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해 실시한 이 사업은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2일’, ‘김NEW신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올해는 4개 프로그램이 21회에 걸쳐 진행됐다. 체험객 1945명이 현장을 찾았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2015년 지역마을공동체와 업무협약하고 2017년부터 지역주민 대상으로 문화유산활용기획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지역 각계서 성금 등 기탁 이어져

충북 진천군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체에서 이웃돕기 나눔이 활발하다고 19일 밝혔다.

진천군자율방범대연합회는 이날 군청을 방문해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회원은 260여 명이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문화유치원도 성금 168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유치원 내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는 330만원 상당의 한우 정육 96㎏을 기탁했다.

㈜원앙은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원앙은 주방기구 전문기업으로 2018년부터 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군은 이들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진천중 33회 졸업생인 ㈜대한안전상사 이만재 대표는 모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놓는 등 5년째 선행을 하고 있다.


◇진천군장학회, 장학금 2억4000만원 수여

충북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 진천군수)는 19일 군청에서 2022년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번 장학생은 지난 10월 선발 공고·접수와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를 거쳐 6개 장학 분야에서 선발한 231명이다.

전체 장학금은 2억4000여 만원이다.

분야별로는 ▲특기장학생(체육) 5명 550만원 ▲다문화 장학생 1명 50만원 ▲학력신장 인센티브 13명 390만원 ▲청소년꿈드림 5명 150만원 ▲우수학생 인센티브 36명 2570만원 ▲성적우수 장학금 171명 2억483만원이다.


◇진천소방서, 1·2급 응급구조사 배출

충북 진천소방서는 1·2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손호준 소방관과 정윤기 소방관이 국가시험인 응급구조사 1급과 2급에 각각 합격했다.

1급 응급구조사는 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거나 2급 응급구조사에 합격해 실무 경력 3년을 쌓아야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급 응급구조사는 국가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에서 8주간의 교육과정과 구급차 동승 실습 등으로 합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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